“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입니다”
[르포②]
대한은퇴자협회,
‘대한민국 장노년 일자리정책 변해야 한다’포럼
-2011 히어로 대상식 잇달아 열려-
안순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노년일자리정책 성장우선서 고용우선으로 전환해
노령화시대에경제활동 참여의지 높여야!”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이사,
“고령인력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으로 고령사회에균형이 있는 사회발전을 이뤄야!”
주명룡 KARP회장,
“노령사회장점과 노령화일자리정책 총괄할 정부부처 내타워 절실”
2011년 12월 2일(金)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
주관 : KARP 대한은퇴자협회 주최 : 고용노동부
후원 :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사)에이지연합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대한은퇴자협회(이하 은퇴협 또는 KARP. 회장 주명룡)는 고령자 고용 강조기간을 맞아 2일 오후 2시에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장노년 일자리정책 변해야 한다’제하의 포럼과 2011 히어로 대상식(HERO AWARDS)을 잇달아 개최하였다.
은퇴협에서 작사한 단체가인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HERO SONG이 한국 근대사를 시사 풍자한 대목으로 엮은 동영상으로 스크린에 울려 퍼지며 개막되자 주명룡 은퇴협회장이 단상에 올라가 ‘괜찮은 일자리 창출’ ‘지속적 일자리 제공’ ‘먹고 살만한 임금의 일자리 만들기’등 구호문을 외치며 선창하였고 장내의 은퇴협 서울지역 회원 등 400여 명은 10여 분간 일제히 준비한 피켓을 흔들며 ‘일자리 촉구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1부 순서인 ‘대한민국 장노년 일자리정책 변해야 한다’ 포럼 행사는 이보길 전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순 환경노동위원장과 이달형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의 축사, 이어 주명룡 은퇴협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던 후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안순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이사가 각각 발제를 맡아 주제발표 하였으며 전문가토론에서는 김명자 보스톤대학교 영문학 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진행하고 이상철 경총 사회개발팀장, 박경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선임연구원,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정책본부장,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 노길준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팀장이 패널로 참석, 토론회를 펼쳐갔다.
김성순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라며 “고령화 시대에 맞는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 정책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및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일자리 창출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정책 운용 기조를 성장 우선에서 고용 우선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고령 취업자 수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늘고 있으나 고령층의 인력활용과 수입 보장에는 크게 미흡하며 고령자 실업률에 증가도 높아가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정년제도의 연령 연장의 필요성과 일률적 정년연장보다는 직종과 직무에 따른 유연한 정년제도의 확산과 정년 연장 정책 추진”을 강조하였다.
또한, 안 연구위원은 ‘임금피크제 도입에 다른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고령자 일자리정책의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구자관 삼구아이엔씨 대표이사는 주제 발표에서 “노년층이 일 할 능력과 의지만 있다면 재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양적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고령자들이 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도 발굴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노인이 노인을 돕는 일자리,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등 단순노무직 고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구 대표이사는 ‘고령자에게 맞는 기술 습득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기관 전문화로 고령자들의 전문직종 재교육을 확충해 임금구조를 개선하는 등의 고령자 고용 안정화’의 필요성을 제안하였으며 “현재의 노년인력활용 측면에서 뿐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늘어날 고령인력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의 안정과 정착된 시스템의 구조를 만듦으로써 균형이 있는 사회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주명룡 은퇴협회장은 "8년째 연례행사처럼 운영되고 있는 생색용 계절적 단기 20만 원 일자리 정책이 이젠 완전고용과 임금의 현실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생계형 일자리 참여자들의 현실을 정부는 돌아봐야 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주 회장은 “정부부처 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는 일자리 정책을 총괄 지휘할 타워”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노길준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팀장은 토론에서 “고령인력이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는 우리나라의 국보급 자산이며, 정부는 고용연장 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일자리를 찾는 분들은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식순인 2011 히어로대상식(HERO AWARDS)은역대 수상자 대표 축사, 추천위 경과보고, 역대 HERO AWARDS 소개, 제7회 2011년도 HERO AWARDS 수상자 소개, 시상식, 수상자 대표인사, 기념촬영 등으로 식순을 이어 갔다.
이날 영광의 수상자로는 최우수 노령 HERO상에 김문식(89 택시 운전사), 우수 노령 HERO상에 권순례(86 보험설계사), 최성도(75 소믈리에), 강재수(74 짚풀 공예가), 김상육(74 아파트 경비반장) 등 5명의 어르신들이다.
[르포②]대한은퇴자협회 포럼이 [르포③]2011 히어로 대상식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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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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