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7. 01:41
연합군의 포로가 되어 심문을 받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여성부(장관 변도윤)의 지원을 받아 독립기념관 겨레의시련관(제2관) 내 일본군‘위안부’ 관련 전시를 확충·보강하고 8월 21일(금) 15시 독립기념관 겨레의시련관 내에서 개관식을 거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일본군‘위안부’ 관련 전시는 독립기념관 겨레의시련관 제4존 ‘시련과 고통의 시간’에서 패널로 전시하고 있던‘반인륜적 범죄 일본군‘위안부’’전시코너를 다양한 전시매체와 기법을 도입하여 확충·보강한 것이다. 일제강점기 한국여성이 일본군‘위안부’로 강제 연행되어 인권을 짓밟혔던 피해실상을 국민들에게 보다 사실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국 여성이 일본군‘위안부’로 강제 연행되는 장면과 일본군‘위안소’를 모형으로 연출 재현하였다. 일본군의 개입을 입증하는 관계 문서를 실물로 전시하고, 전쟁에서 패배한 일제가 일본군‘위안부’의 존재를 은폐하고자 이들을 학살하거나 이국땅에 버렸던 사실을 매직비전을 통해 전시함으로써 일본군‘위안부’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바르게 알리고자 하였다. 지난 50년간 침묵하면서 고통 속에서 살아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자신의 피해실상을 증언하며 일제의 만행을 고발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영상을 전시하였다. 특히 1970년대 위안부 피해 생존자로는 최초로 증언한 일본 오키나와의 배봉기 할머니를 비롯하여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사회에 널리 알린 김학순 할머니 등의 증언을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일본정부의 책임회피에 맞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국제사회가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군이 주도하여 조직적이고 대대적으로 자행한 반인륜적 범죄인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바르게 알림으로써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천안=뉴스와이어) 출처: 독립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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