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험생이 보내준 전교조 고발(告發) 메일

“집회에 밥 먹듯 나간다”고 했다.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한 학생이 메일을 보냈다. 전교조 교사의 행태를 고발한 내용이다. 학교와 교사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했고, 문장이 어색한 부분은 정리해 다시 썼다.

<2009년 7월 서울 모 고등학교의 고3 교실.

한 교사(A)가 교실에 들어와 수업을 하고 있었다. 5분쯤 지났을까 학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한 학생이 『선생님 술 냄새 나요』라고 하자 A교사는 『어제 서울시청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있어 나갔는데 거기서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그런데 숙취가 안 됐나보다』라고 답했다. A교사는 이어 『자습할까?』라고 말했고, 학생들은 『네』라고 답했다. A교사는 학생들 뒤에서 의자에 앉아 수업이 끝날 때까지 골아 떨어졌다.

A교사는 평소에도 수업 중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민주주의가 후퇴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집회에 나가는 것이 적극적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자신은 집회에 밥 먹듯 나간다』고 했다.

전교조 간부인 A교사는 최근까지도 전교조 사무실로 출근하며 월급은 학교에서 받아갔다. 그는 이제 교단으로 다시 돌아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자극하고 술이 덜 깨 수업 대신 졸고 있다. 이것이 전교조가 장악하고 있는 한 학교의 단면(斷面)이다.>


이명박 정부와 노무현 정부가 여러 면에서 달라졌지만, 교육부분은 아직도 헤매고 있다. 사립학교법 문제가 풀리지 않았고 무엇보다 전교조가 그대로다. 민족, 민주, 인간화교육을 내건 좌경이념 주입이 교실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선진화도, 북한구원도 요원할 것이다. 중도실용이 타협해선 안 되는 마지노선(線) 역시 전교조의 편향된 선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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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프리랜스 기자)


[코나스
http://www.konas.net/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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