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0. 22:12
건국대 그린오션센터(센터장 허 탁 산학협력단장)가 운영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문가 양성 과정인 그린경영임원(CGO:Chief Green Officer)과정이 국내 기업과 기관의 대표적인 그린경영 정책 전문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국대 그린오션센터는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더클래식500에서 기업의 그린경영과 녹색성장 정책 전문가 과정인 그린경영임원(CGO:Chief Green Officer) 과정 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CGO 3기에는 녹색성장 관련 정부부처 국장급 간부,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 법조인, 정치인,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임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벤처기업가, 언론 방송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명이 수강한다. CGO과정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업의 그린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과 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그린오션) 창출을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건국대가 2009년 1학기부터 개설한 과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총 14주(주1회 2강좌)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시작으로, 주로 경영 일선과 전 세계 산업 현장 사례 위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선진기업의 에코디자인 도입 사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발굴, 환경문제에 따른 소송사건에 대한 대응 전략, 유럽·미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동향 등 과정 수료 직후 곧바로 일선 경영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CGO 과정을 수료하면 그린오션 캠페인을 펼치는 정부와 학계·시민단체·기업 등 기관 단체로 구성된 그린오션위원회로부터 ‘CGO’자격을 받으며 각 기업과 기관에서 녹색성장 의사결정과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를 이끄는 ‘최고환경정책책임자’ 겸 그린정책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3기 입학식에서 김우봉 부총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생산, 유통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그린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노력이 치열하다”며 “우리 기업의 녹색 역량을 키우는 일이 시급한 상황에서 ‘그린경영 임원과정’은 국제적 환경 이슈를 우리 기업의 경영활동과 잘 접목한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녹색 성장의 새로운 길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탁 건국대 그린오션센터장(산학협력단장)은 “건국대는 학계는 물론 산업계와 대학, 연구소, 관계기관 간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미래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그린오션을 발굴하고 개척할 수 있는 올바른 환경의식을 갖춘 인재육성 등 인적 인프라구축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CGO과정 입학생들은 우리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 민간분야의 녹색성장과 그린오션의 선두주자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3기 입학식에서는 중견 배우이자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인 이효정씨가 CGO과정 홍보대사로 위촉돼 CGO과정을 수강하면서 ‘그린경영 전도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 씨는 “방송연기자 생활 30년 동안 드라마 이외의 사회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 MBC환경보호프로그램 사회자 등 환경 관련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2차례 ‘외도’를 했었다”며 환경 문제에 관한 평소의 관심과 활동을 소개한 뒤 “CGO과정을 통해 친환경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소양과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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