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국민연합,
“문재인 정부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투쟁을 선포한다”②
“2018년, 북한 김정은 정권을 돕는 문재인 정권 규탄에 온 힘을 모을 것”
△자유 진영 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합체인 자유민주국민연합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건국 · 정부수립 70주년의 해 - 자유민주진영 신년 하례식’을 열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자유 진영 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합체인 자유민주국민연합(약칭 국민연합)은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건국 · 정부수립 70주년의 해 - 자유민주진영 신년 하례식’을 열고 “대한민국 건국이념에 반하는 문재인 정부의 체제 변혁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계춘 원로신부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민주진영 신년 하례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날 국민연합 원로위원인 노재봉 전 국무총리는 신년사를 통하여 “대한민국은 현재 북한의 핵 인질이 되어 있다”며 “만에 하나, 북한이 돌발행동을 한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존망의 위험에 처한다”고 엄중한 상황을 말했다.
이어 노 전 국무총리는 “그럴 경우, 우리가 싸워야 하는데 정부가 싸울 의지가 없다”며 “예상되는 위협에 준비태세를 갖추고 싸우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 과연 국가입니까? 이런 식으로 계속 현실을 회피한다면 스스로 노예의 길로 들어서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한, 노 전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에서 ‘진보’라는 말은 좌파에게 쓰고 있는데, 대단한 착각”이라며 “북한 전체주의 세력과 궤를 같이하는 세력을 진보라고 하는 것은 세계에서 한국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노 전 국무총리는 “북은 단일 국가로서 남을 혁명으로 정복하겠다는 것이 목표이고, 지금도 변화가 없다. 핵무기로 협박까지 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과 북한은 완전히 다른 체제하에 살고 있는 두 나라다. 김정은이 무슨 의도로 평창올림픽 참여하겠다고 하는지 모두가 알지만, 정부는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고 경계심의 끈을 잡아당겼다.
그리고 노 전 국무총리는 “이제는 헌법 조항에서 ‘자유’란 단어를 빼려고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잘 훈련된 아지프로들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고 있고, 한국은 지금 아지프로의 약을 먹고 서서히 안락사 중에 놓여 있다”라고 개탄하였다.
△자유민주국민연합 상임의장인 서경석 목사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민주국민연합 주최, 자유민주진영 신년 하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라는 인간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며 “그것은 역사가 증명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이 증명하고 있다”고 경각심을 강조했다.
심 국회부의장은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민이 자신에게 직접 전달하는 민원 해결을 가장 신경 쓰고 있다”며 “애국시민들이 자기 지역구 의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국회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유민주국민연합 윤형모 신임 법률위원장(국민의자유와인권을위한변호사모임 대표변호사)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민주진영 신년 하례식에서 임명장 수여식 직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연합 상임의장인 서경석 목사는 축사에서 “2018년부터는 북한 김정은 정권을 돕는 문재인 정권 규탄에 온 힘을 모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우파 진영은 내부 싸움을 일절 중단하고, 김정은 정권 붕괴 및 문재인 정권 비판 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진영 대한민국청소년총회 회장(고3)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민주진영 신년 하례식에서 ‘청년의 다짐’을 발표하고 있다.
박준식 국민연합 사무총장은 “이번 신년 하례식을 기점으로, 우파 세력의 오랜 염원인 우파 대동단결과 자유 대한민국을 이룩하고, 북한 동포를 해방하는 역사적 과업을 이루기를 소망한다”며 2018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8월 예정) · 기념 우표 발행 · 기념 음악회 공연 · 기념 하프마라톤대회 개최 ▲우남 이승만 애국상 시상식 개최 ▲‘그림으로 보는 대한민국 건국’ 발간 ▲국민연합 기관지 · 방송국 · 유튜브 채널 등 본격 서비스 개시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 틀 수립 ▲강정마을 구상권 포기에 대한 법적 투쟁 강화 등을 발표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민주진영 신년 하례식에서 참석한 인사들이 2018년 무술년 ‘축하 떡 케이크’ 커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신년 하례식은 이옥남 국민연합 집행위원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희범 국민연합 집행위원회 수석위원의 내빈소개, 노재봉 · 김계춘 원로의원의 신년사,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변길남 · 박정수 · 서경석 국민연합 상임의장의 축사, 박준식 국민연합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및 2018 중점 추진사업 보고’, 임명장 수여(윤형모 법률위원장 외 위원과 김영호 감사 규율위원장 외 위원), 이진영 대한민국청소년총회 회장(고3)의 ‘청년의 다짐’, 김동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男)와 김신애 청바지포럼 대표(女)의 ‘결의문 낭독’, 상임의장단 · 원로회원 · 내빈의 ‘축하 떡 케잌 커팅 및 기념촬영’, 새해 인사나눔과 구호제창,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인 박희도 원로위원의 선창으로 만세삼창 등 식순으로 성황리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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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국민연합, “문재인 정부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투쟁을 선포한다” ②편은
이전 ①편에서 계속 이어진 후속편입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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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