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은 4월 23일(금) 오전 11시 영등포역 지하도상가내에 고객지원콜센터와 점포경영대학이 포함된 상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상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일시 : 2010. 4. 23(금) 11:00~12:00 ※상인회 대표 등 참석
장소 : 영등포역 지하도상가 74호(규모 159㎡)


고객지원콜센터는 서울시내 지하도상가(29개상가 2.783개 점포) 이용 중 발생하는 환불, 교환, 바가지요금 등 문제뿐만 아니라 공기질, 청소, 보행지장 등 모든 불편사항을 전문상담원(3명)이 원스톱으로 해결해 줄 계획이다. <콜센터 전화 2290-6380~1>

점포경영대학은 시설이 월등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능력이 미흡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학습 공간. 전문강사가 초빙돼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점포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또 경영 성공사례, 점포주의 경험담 등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고객만족 교육도 실시한다.

서울시내 29개 지하도상가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은 2007년 4월, 상권이 침체된 지하도상가를 활성화하며 시민고객의 불만족 발생시 이를 즉각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2008년 임차인 문제와 관련, 이해 당사자간 이견과 갈등으로 진전이 없다가 2009년말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임대차 관련 갈등을 해소한 후, 올해부터는 영업자금지원 알선,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자치관리제도 정립 등 점포경쟁력을 제고하면서 편의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상가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상인종합지원센터도 개설하게 됐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은 지하도상가 영업 활성화를 위해 IPTV와 케이블TV에 △각 상점의 취급상품과 상가 인근 음식점 소개 △상인간 정보교류와 영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 등 다양한 쇼핑정보를 알려주는 방송을 준비 중이다.

이 채널은 서울시 뿐 아니라 전국의 지하도상가, 그리고 재래시장까지 그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우승태 상가경영팀장은 “상인종합지원센터는 지금까지 지하도상가 이용 중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침체된 지하도상가를 부활시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공단은 점포경영주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점포경영주의 영업지원 및 고객관리,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해 지하도상가를 도심 속 쇼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와이어)
출처: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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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100주년에 보는 이병철의 경영철학

보국기업 삼성 창업자 이병철의 정신적 공헌




조영환 편집인

이념을 잃고 꼼수가 난무하여 나라의 정치가 실종되면서,이승만, 박정희, 이병철과 같은 큰지도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향수가 깊어지는 것 같다. 2월 5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호암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첨석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선친은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되던 1910년 태어나 경제발전을 통한 조국 근대화에 평생을 바쳤다"며 이병철 전 회장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보국기업(報國企業)삼성을 이룩한이병철 전 회장의 몇몇 경영철학을 필자가 2006년에 뽑아본 적이 있다. 소위 이병철의 '경영 10계'라는 소제목으로삼성의 창업주가 가진 경영철학의 긍정적 측면들을 정리해봤었다. 오늘날왜 삼성그룹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국의 대표기업이 되었는지를 정신적 측면에서한번 살펴본 것이었다. 다소 무리하게 꿰어 맞췄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요약해서 올려본다. 신념과능력을 갖춘 민족지도자들 중에 한 분이 이병철 전 회장이다.

첫째, 이병철은 '완벽추구 경영'을 했다.

이병철의 승부근성은 골프장에서도 나타났다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은 회상했다. 인사관리, 현실판단, 미래예측 등에서 이병철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했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는 신중한 판단, 성실한 실패자까지포용하는 신의, 국리민복에 대한 정확한 감각, 업무에 대한 철저한 성취,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적확한 예측 등은 이병철의 장점이었다. 이병철의 완벽추구는 인간관계에서 위기의 순간에 행운으로 작동되었고, 시대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통찰하는 미래예측능력으로 나타났다. 보스턴 대학 총장은 "이병철 회장이 새로운 사업에 달려들 때에, 그 사업의 시장성은 매우 낮을 때였다"며 이병철의 미래예측능력을 칭찬했다. 삼성그룹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일류 상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은 아마 이병철 회장의 일등주의(완벽추구정신)이 아닌가 생각된다.

둘째, 이병철의 '인재중시 철학'을 가졌다.

이병철은 "사람이 모든 것이다. 기업도 사람이고, 국가도 사람이다"라는 신조으로인재관리가 성공의 근원이라고 생각했다. 이병철은 "인재 제일은 내가 오랫동안 신조로 실천해온 삼성의 경영이념이다. 기업가는 인재 양상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인재 양성에 대한 기업가의 기대와 정성이 사원들의 마음에 전달되는 한, 그 기업은 영원히 번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병철의 자서전이 주로 인간관계를 다룬 이야기들로 엮인 것은 인재관리가 곧 그의 경영철학에 핵심임을 증거한다. "인재를 모으고 기르는 데에 인생의 80%를 보냈다"고 고백하고'자기보다 현명한 인재를 모아들이고자 노력했던 사나이가 여기 잠들다'는비명을 바랬던이병철이었다. '신뢰받을 때에 인간은 능력을 발휘한다'는 등 인재를 중시하는이병철의 인사관리 철학은 오늘날까지 삼성의 성공적 무노조과 사원복지에 밑거름이 되는 것 같다.

셋째, 이병철은 '홍익인간 경영'을 주장했다.

그는기업의 궁극적 목적을 크게는 인류의 행복증진으로 보았고, 작게는 한국의 보국위민으로 보았다. 그는 인간활동에서 최고의 미덕은 봉사이고 기업도 이 미덕을 가져야 하며, 기업의 존립기반은 국가이고, 사회공헌이 기업활동의 마지막 지향점이라고 봤다. 워싱턴 포스트의 회장이었던 캐더린 그레이엄이 "이병철은 애국심, 애족심, 인류애로 가득찬 물욕을 뛰어남은 사업가"라고 규정한 것은 정당하다. 그런데 기업이인류와 국가에공헌하는 방법은 정치와 종교가 공헌하는방식과 다르다고이병철은 생각했다. 즉, 기업은세금, 임금, 배당 등으로 국가와 가계 운영에 기여하는 봉사의 방식을 취한다. 그래서흑자를 내지 못하는 기업은 사원과 국가와 인류에게 해를 끼치는 범죄자와 같고, 부실기업으로 만드는 것은 국가경제에 해를 끼치고, 결국은 홍익인간에해롭다고 이병철은 생각했다. '돈병철'은 삼성을 애국과봉사의상징으로만들고있다.

넷째, 이병철은 '공존공영의경영'을 했다.

기업의 본래 속성은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경쟁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병철도 근원적으로 이런 기업의구조적 모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이병철은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경영의 구조악을지양하려 했던 것 같다.단기적으로는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살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적절한 경쟁상대와의 공존이 자신의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이병철은 명심했던 것 같다. 이병철은 적과의 적절한 공존이 더 크게 적을 이기는 데에 유리할 수 있음을 터득하여, '남을 살려야, 자기도 산다'는 생존방식으로 특히일본과의 공존공영 확립에 노력했다.반일감정이 고조된 상황에서 일본과의 공존공영을 강조한 이병철의 경영철학은 한국기업의 세계화에 좋은귀감이 되었을 것이다. 세계의 공존 네트워크에서 탈락하면 국가와 기업이 몰락하는 시대에, 공존경영을 지향했던 이병철은 선각자였다.

다섯째, 이병철은 '합리주의 경영'을 했다.

합리주의가 최고의 미덕으로 존중받는 현대사회의 상징적 인물이 이병철이다. 반도체를 삼성의 주력종목으로 선택하는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병철의 탁월한 미래예측능력과 단호한 결단력은 현실을 잘 파악하고 대처하려는 그의 치열한노력으로 형성된 합리주의의 결과다. 미래에 대한 성공적 예측은 과거에 대한 성찰과 현재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부단한 관찰로써만 가능하는데, 이병철은 미래에 대한 좋은 예측력을 가진 것 같다. 나이 일흔이 넘어서 이병철이 첨단 반도체 산업에 모험을 걸어 성공한 것도 그의 정보력, 판단력, 결단력이 가져온부수효과라고 할 수 있다. 경영학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가 삼성그룹을 성공시킨 비결은 그의 자아성찰과 시대통찰의 능력 때문이었다. 매사에 두서와 완급을 잘 조절해서 최대의 이익을 취했던 이병철의 신중한 판단은 그의 합리주의를 잘 증명한다.

여섯째, 이병철은 '도전과 개척의 경영'을 했다.

정주영 현대그룹 전 회장이 패기의 미덕을 체질적으로 가졌다면, 이병철 삼성그룹 전 회장은 신중의 미덕을 체질적으로 가졌다. 하지만 이병철은 외면적으로는 신중했지만, 내면적으로는 매우 도전적인 개척정신을 가진 외유내강의 인물이었던 것 같다. 정주영 회장이 인정했듯이, 이병철이 가진 치열한 승부근성과 도전정신이 바로 오늘날까지 삼성 경영의 핵심적 정신이 되었는 것 같다. 이병철에게 경영적 도전과 성취의 과정은 자기수련의 과정이었다. 이병철은 "내가 언제나 안일을 혐오하고 도전과 시련을 선택한 것은 생명력을 확인하고 창조력을 지속시키기 위한 이유 때문인 것 같다. 한마디로 사업확장은 나 자신의 인간적 성숙과 평행되어 나간 게 아닌가 여겨진다"고 고백했다. 이병철은 기업활동을 자기성숙과정으로 여겨기업활동을 도전과 개척의 기회로 삼은 것 같다.

일곱째, 이병철은'혼이 있는 경영'을 했다.

그에게 기업은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었다. 기업경영이 운명이고 자유였던이병철에게는 돈벌이 수단을 넘어 삶의 의미를 추구하고 인생의 완성을 구현하는 공간이었다. 눈 앞에 돈벌이에만 빠져서 창조를꿈꾸지 않는 기업가는 이병철에게는 훌륭한 기업가로 보이지 않았다. 이병철은 "나의 사명감을 확인하고 또 언제까지나 청신한 창조력을 지속해나가기 위해쉴 새 없이 사업을 벌여나간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기업경영이 취미이고 업(業)이었던 이병철에게 삼성의 제품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혼이 담긴 장인의 예술품이어야 했다. 자신의 기업에 기업가의 혼을 불어넣고, 그 기업 속에서자신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기업가를 이병철은 이상적경영자로 생각했다. 오늘날 삼성의 이미지가 전 세계에 일류로 각인되는 현실은 경영예술가 이병철의 혼이 작동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덟째, 이병철은 '민족주의 경영'을 했다.

이병철은 해방 후에 편협한 독립투사들로부터 친일파 매국노로 매도되기도 했고, 독선적 민주투사들로부터독재정권에 기생한 기업가로 매도당하기도 했다. 피상적으로 판단하면, 그는 그런 반민족주의자라는 비난을 받을 여지가 없지 않다. 하지만, 이병철은 독립투사나 민주투사와는 매우 다른 기업가로서애국애족의 방법을 선택하여 성공적으로 추구했다. 이병철의 민족주의는 국가의 부를 증대시켜서 국리민복에 기여하는 것이었다.기업가는 돈을 많이 벌어세금을 많이 내고 임금을 많이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애국애족의 방법임을이병철은 잘 알고있었다. 부와 힘이 없는 상태에서 몽상한 문사들의 민족주의 구호는망국노의 헛소리이고 식민지 백성의 개탄에 불과하다. 실리주의자 이병철은 국가의 부를 증대시킴으로써 구체적이고 실리적으로 기업가가 수행해야 할 애국애족주의를 실천했다.

아홉째, 이병철은 '장인정신을 가진 경영'을 했다.

그 결과 오늘날까지 그의 장인정신이깃든 삼성의 제품들은 세계적 브랜드로 호평받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병철은 골프채를 모았는데, 아주 좋은 골프채를 밤늦게까지 감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명품을 가려내는 심미안은, 일류제품을 만들어내는 핵심적 요소가 되기도 하지만,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만드는 데에 결정적 요소가되기도 한다. 공산품을 문화재로 만들 정도의 장인정신을 이병철은 바랬던 것 같다. 사실 오늘날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아 판매경쟁을 벌이는 제품들은 명품들 뿐이다. 삼성의 제품들이 가진 브랜드 파워는 철저하게 최고급품을 만들어야 된다는 이병철의 장인정신이 기업경영과 제품생산에 구현된 사회적 보상이라고 생각된다. 경영장인
(匠人)으로서 이병철의 철저한 성격이 최고의 제품을 지향하는 삼성의 경영철학에 밑바탕이 된 것 같다.

열번째, 이병철은 '세계를 향한 경영'을 지향했다.

그는 민족의 번영과 국가의 발전에 기업이봉사해야한다는 보국기업(報國企業)의 정신을 가졌지만, 동시에 '세계를 향한개방적 경영'을 추구했다. 이병철은 1970년대에 '국내시장만 바라보지말고, 세계무대에 삼성을 깃발을 휘날리자'고 주장했다. 세계화의 첨병으로서 돈을 위해서는 지구의 끝까지 달려가는 기업가가 바로 진정한 민족주의자임을 이병철은 잘 알았다. 이병철과 같이 개방적이고 초국경적 기업가를 매국노로 매도한 폐쇄적민족주의자들은 오늘날외세에 종속되어 외세에구걸하는 운명에 직면해있다.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아직도 反日反美에 사로잡힌남북한 좌익세력이야 말로 진짜 외세에 경제적으로 구걸하는 매국노들이다.세계적 일류기업의 밑거름이 된 이병철은 민족주의자임을 국부증대의 실리추구로써 증명했다.

조영환 편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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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좌익단체들이 삼성 죽이기에 나섰을 때에 이를 대적하는 애국시민들의 기자회견의 장면


[이코노미플러스] 리멤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조선닷컴 기사의 일부)

주옥 같은 호암 어록 25선
“국가에 봉사하는 게기업인의 본분이자 의무”

호암 이병철 회장은 기업가로서 반세기에 걸친 장구한 도전의 생애만큼이나 많은 말을 남겼다. 그 한 마디 한 마디 속에는 기업 경영에 관한 남다른 철학과 신념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나아가 인류에 대한 보편적 관심과 애정, 책임감이 담겨 있었다. 성공한 기업가로서 완전한 인격체를 지향했던 호암의 주옥같은 어록을 재음미해본다.

1 사업보국이 인생의 신념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행히 나는 기업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고 나의 갈 길이 사업보국(事業報國)에 있다는 신념에도 흔들림이 없다. (1976.11. 전경련회보 ‘나의 경영론’에서)

2 나라가 만사의 기본이다
모든 것은 나라가 기본이다. 나라가 잘되어야 기업도 잘되고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1981. 1. 1. 신년사에서)

3 기업인의 본분
선도적인 기술 혁신으로 좋은 상품을 남보다 먼저 만들어 내고 수출과 고용과 소득을 늘리며 경영 합리화로 잉여를 많이 올려 기업 확장의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 기업인의 본분이며 사회적 의무가 아니겠는가. (1976. 6. 언론 기고문에서)

4 기업은 국력
기업은 국력이다. 국력이 큰 나라일수록 대기업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이라고 해도 외국에 비하면 아직 중소기업에 불과하다. 마치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이 이 좁은 국내에서 첫째, 둘째를 겨룬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나는 기업을 건실하게 발전시켜 국부 형성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세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꿈이다. (1980. 7. 3. 전경련 강연에서)

5 영리와 사회 정의를 조화시켜라
기업 경영에 있어서 최고의 이상형이 있다면 그것은 영리와 사회 정의의 조화이며 국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생활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972)

6 진정한 기업가 정신
사람이 기업을 하는 동기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는 금전욕을 뛰어넘는 창조적 의욕에 의한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러한 의욕과 사회적 책임감이 잘 화합될 때 진정한 의미의 기업가 정신이 우러나오는 것이다. (1976. 4. 언론 기고문에서)

7 인간 최고의 미덕은 봉사
나는 인간 사회에 있어서 최고의 미덕은 봉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인간이 경영하는 기업의 사명도 의심할 여지없이 국가, 국민 그리고 인류에 대하여 봉사하는 것이어야 한다. (1982. 4. 2. 미국 보스턴 대학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기념강연에서)

8 기업은 사람이 하는 것
기업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이 기업을 움직인다.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사람이다. 또 그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기업이다. (1977. 6. 17. 삼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

9 인재 제일, 인간 본위는 나의 신조
인재 제일, 인간 본위는 내가 오랫동안 신조로 실천해온 삼성의 경영이념이자 경영의 지주이다. 기업가는 인재 양성에 온갖 정성을 쏟아야 한다. 인재 양성에 대한 기업가의 기대와 정성이 사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전달되어 있는 한 그 기업은 무한한 번영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1982. 10. 언론 기고문에서)

10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는 경영자는 부실 경영자
기업이 귀한 사람을 맡아서 훌륭한 인재로 키워 사회와 국가에 쓸모 있게 하지 못한다면 이 역시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며, 부실 경영과 마찬가지로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인재의 양성은 유능한 인재를 모으는 데만 있지 않고 이들을 묶어주는 구심점, 즉 기업인의 인격과 영도력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1976. 11. 5. 전경련회보 ‘나의 경영관’에서)

11 80%의 지도가 중요
본래 어느 조직이건 그 구성원의 10%는 어떠한 경우에도 부정을 하지 않을 사람들이고, 또 10%는 기회만 있으면 일을 저지르는 위험인물이며, 나머지 80%는 지도하기에 따라서는 선한 사람도 되고 악한 사람도 된다. 그래서 그들을 지도하는 책임자가 중요한 것이다. (1983. 9. 6. 그룹고문단 회의에서)

12 적재적소 배치야말로 인재 양성의 지름길
어떤 경영자는 그 사람의 적성이 무엇인지 모르고 배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제일 곤란한 일이다. 또 어떤 경영자는 그 사람의 적성을 알고도 배치를 잘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더 곤란한 일이다. 진정한 경영자는 사람의 적성을 알고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사람이다. 인재 양성의 첩경은 바로 이 적재적소 배치에 있다. (1977. 6. 22. 간담회에서)

13 적극적으로 해서 생기는 실수는 괜찮다
적극적으로 안 해서 생기는 일은 큰 실수이고, 적극적으로 해서 생기는 문제는 작은 실수이다. 안일한 방법은 경영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사기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 (1983. 6. 4. 비서실 운영회의에서)

14 공은 부하에게
부하직원의 공을 경영자 자신의 공으로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부하직원이 잘 되면 경영자 자신도 잘 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1983. 11. 12. 반도체 회의에서)

15 삼성의 책임경영
1년에 한두 번 사업계획과 사업보고를 들을 뿐 나는 모든 일을 산하 각 사장에게 맡기고 있다. 모든 일을 책임지고 맡을 만한 능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사장 자리에 오른 분들이다. 따라서 그분들이 결재한 것이라면 따로 내가 개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믿고 맡길 수가 없다면 삼성만한 규모의 기업이 제대로 돌아가기 어렵다. (1977. 8. 일본 <닛케이비즈니스> 인터뷰에서)

16 기업 경영의 신고(辛苦)
현대 기업은 그 인적 구성 및 기술체계, 생산과 판매의 순환과정에서 볼 수 있듯이, 현대 문명의 종합체이며 사회 진운(進運)의 원동력이다. 이와 같은 기업의 운영이 돈벌이 장사꾼의 지혜와 판단력으로 가능하겠는가. 자신의 호강을 위한다면 굳이 신고(辛苦)를 헤아릴 수 없는 기업 경영을 할 필요가 없다. (1971. 1. <현대문학> 기고 수필 ‘담(淡)’에서)

17 업종의 선택은 시대가 규정한다
기업은 사회적 산물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기업은 누가 뭐라고 해도 그 시대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업종을 선택해서 합리적으로 경영해야 한다. (1985. 4. 22. 방송 대담에서)

18 기술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기술은 국력이며 기술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따라서 경제 발전과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과 첨단제품을 우리 스스로 개발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다. (1986. 6. 27. 삼성종합기술원 기공식에서)

19 선진국으로 가는 길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데는 세 가지 방법뿐이라고 한다. 첫째, 남이 다 만드는 물건을 누가 싸게 만드느냐, 둘째, 값은 같되 얼마나 품질을 좋게 만드느냐, 셋째, 좋은 품질을 누가 남보다 앞서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 (1983. 2. 26. 전자반도체 회의에서)

20 반도체 기술은 빠른 자가 이긴다
반도체가 사업으로 성공하려면 지속적으로 첨단기술 개발력이 있어야 한다. 반도체 기술의 승패는 누가 먼저 첨단으로 가느냐에 달려 있다. (1983. 3. 3. 반도체·컴퓨터 회의에서)

21 21세기 경영 방법
어떤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회사든지 제품의 원가·생산성·품질 등이 경쟁사나 선진국보다 우수하면 그것이 바로 21세기 경영이다. 경쟁사나 선진국 수준과 똑같다면 20세기 경영이며, 만일 경쟁사보다도 못하다면 19세기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1985. 6. 운영회의에서)

22 ‘양면 대처’를 계속하라
호황과 불황을 양쪽으로 동시에 대처해야 한다. 이러한 양면 대처는 기업이 존속하는 한 계속 추구되어야 한다. (1984. 10. 4. 용인자연농원에서)

23 기업의 성장은 사장의 기량에 비례한다
기업은 사장의 기량만큼 큰다고 한다. 사장의 기량을 넘어 기업이 커질 수는 없는 것이다. 잠시도 긴장을 풀 수 없고, 잠시도 쉴 수 없는 사장의 자리는 사장실의 안락의자처럼 편안한 자리가 아니다. 요컨대 사장 자리는 기업과 사회에 대한 봉사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1982. 10. 언론 기고문에서)

24 정확한 판단이 시작보다 더 중요하다
우리들의 일상사는 크든 작든 판단의 연속이다. 사장은 사장으로서, 사원은 사원으로서 맡겨진 판단을 피할 길이 없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만 시작보다 더 중요한 반은 바로 이 판단력에 있다. (1977. 1. 1. 신년사에서)

25 현장을 모르고 경영할 수 없다
경영자는 큰 것도 알아야 하지만 작은 것도 알아야 한다. 작은 것부터 파악해야 큰 것을 알 수 있다. 꼭대기에서부터 저 밑에까지 알아야 참다운 경영자가 될 수 있다. 현장을 모르는 경영자가 어떻게 큰 방향을 잡을 수 있겠는가. (1979. 12. 20. 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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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코리아 www.allinkorea.net 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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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 원전 80기 수출

원전은 156만명 일자리 창출, 50년간 먹거리 산업


우영기 기자, woo1808@newstown.co.kr
정부는 13일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주재로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원전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런 내용을 담은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원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최근 세계적 추세를 감안할 때 향후 원자력 관련 산업은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에 이은 가장 유망한 차세대 수출분야 중 하나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UAE 수출로 우리나라 원전의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2012년까지 원전 10기, 2030년까지 80기를 수출, 세계 신규 원전건설 시장의 20%를 점유해 3대 원전 수출 강국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수출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세계 3대 원전 수출강국 목표 달성을 위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 및 원전 운영·정비시장 적극 진출 ▲기술 자립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전문 기술인력 양성 ▲원전연료의 안정적 확보 ▲핵심 기자재 수출 역량 확충 ▲수출형 산업체제 강화 등의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UAE와 같이 턴키 발주의 원전건설이 가능한 국가에 대해서는 정부간 협력 등을 통해 원전플랜트 수출을 지속 추진하고, 건설물량은 많으나 플랜트 수출에 제약요인이 있거나 기술이전 등을 요구하는 틈새시장에 대해서는 기자재 및 용역수출에 주력하되 중장기적으로 제약요인 해소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건설 이외에 우리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운영 및 정비 능력을 활용해 총 88조원 규모의 노후 원전 운영 및 정비시장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원전기술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진행해왔던 원전설계코드, 원자로냉각펌프, 원전제어계측장치 등 원전 핵심기술을 2012년까지 차질없이 완전히 국산화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필요한 추가재원996억원을 확보키로 했다.

또 한국형 원전을 세계적인 프리미엄 원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오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입(민관 합동)하는 새로운 R&D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 신규 R&D가 마무리되면 원전 수명이 현재 60년에서 80년으로 연장되고 건설 공기는 기존 52개월에서 36개월로 단축되면서도 원전 노심의 손상빈도는 10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럽·미국 등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형 원전을 유럽 및 미국의 설계기준에 맞게 보완하는 R&D 지원도 확대하고, 중소형 원전 및 연구로 수출형 모델을 조기 개발하며, 초고온가스로(수소생산용) 등 미래형 원전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전 전문 기술인력도 대폭 확충키로 했다. 원전 수출과 기술개발에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 관련 5개 공기업에서 내년까지 원전 전문 인력 2800여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이달 안으로 이들 공기업 조직진단을 통해 신규채용을 확대키로 했다.

원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2012년 3월 세계 처음으로 설립하기로 했던 국제 원자력 전문대학원의 개교시기를 2011년 9월로 앞당겨 연 100명 정도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전 특성화 대학 10곳을 지정해 운자력 산업계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원전 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우라늄의 자주 개발율을 현재 6.7%에서 2016년 25%, 2030년 50%까지 대폭 확대하고, 해외 농축공장 지분 참여 확대, 국내성형가공 생산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공급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수출형 원전 산업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한전 내에 원전 수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중장기적으로 대기업과 중소 기자재 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수직계열화된 원전 산업체제 구축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는 2030년에는 원전 수주규모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보다 많은 4000억 달러에 이르고 고용효과는 156만70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번에 원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마련하여 우리나라의 향후 50년간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초석을 다졌다”며,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새로운 인재 육성이 성공의 열쇠이며, 이를 위해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뉴스타운www.NewsTown.co.kr20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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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가 2009년 12월 11일자로 발표하는 SERI 경영노트 제34호 ‘미래 농업의 견인차, 種子산업’ 보고서 주요내용

1. 최근 급부상하는 種子산업

種子산업(Seed Industry)이란 씨앗과 같은 種子를 개발·생산해 재배농가에 파는 형태의 業을 의미

※통상 種子산업의 적용분야는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으로 구분되나, 本보고서에서는 농업분야에 한정하여 기술

기능성 식품, 식물 유래 치료제 등 種子를 활용한 제품 응용범위가 확대되면서 種子산업이 식품산업, 제약산업 등과 融複合化하는 경향.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경우 中國에서 향신료나 감기약으로 사용하는 ‘八角’나무 種子에서 성분을 추출한 신약. 高생산성 種子를 개발해 농업부문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기능성 농작물 用高품질 種子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種子산업은 농·식품산업 전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

① 안정적이고 충분한 먹을거리 공급(高생산성 측면)

유전자조작(Genetically Modified, GM) 등을 통해 가뭄, 고온, 홍수 등 기후변화에 강하면서 단위면적당 생산성도 탁월한 種子개발이 본격화. 산업화로 인한 경작지 감소와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식량생산이 급감해 향후 饑餓는 지구촌 차원의 고민거리가 될 전망. 2050년경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식량생산이 현재보다 각각 30%,21% 줄어 전 인류의 30%인 30億명이 饑餓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인류가 충분한 먹을거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식량생산을 현재보다 70% 이상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듀폰(美)은 강풍에도 꺾이지 않는 옥수수 種子를 개발하여 2018년까지 단위면적당 곡물 생산량을 2배로 늘린다는 전략을 수립

② 高부가가치 지식집약 산업으로 변모(高기능성 측면)

고령인구 증가 및 웰빙 문화 확산에 따라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식물 등 천연물질로 만든 제품이 인기. 바이오기술 융합을 통해 抗비만, 혈당조절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種子개발이 본격 추진

세계 각국은 種子주권을 강화하는 추세

種子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세계 각국은 ‘遺傳資源 선점’을 통해 種子주권을 강화하려는 추세. 遺傳資源을 수집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수집된 遺傳資源을 활용한 新種子개발이 치열하게 전개. 美國은 지난 100여 년간 한반도에서 4,000種이상의 콩 種子를 수집해 품종개발에 힘쓴 결과 현재 콩 수출 세계 1위 국가로 도약. 그러나 韓國의 경우 과거 種子산업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탓에 토종 種子가 해외로 유출된 후 逆수입되는 사례마저 발생. 현재 美라일락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韓國에도 수입되고 있는 ‘미스김 라일락’은 1950년대 美식물채집가가 북한山정향나무 種子를 美國으로 유출한 후 품종개량을 거쳐 탄생시킨 것

2. 種子산업의 현황

① 글로벌 種子산업

세계 種子산업의 시장규모는 2008년 약 700億달러(농업분야 365億달러)로 결코 작지 않은 수준(수출 효자산업인 造船의 70%선). 기후변화 대응, 웰빙 등의 트렌드로 高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 遺傳資源이 풍부한 美, 中, 印度등이 중심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를 포함한 상위 6개국이 전체 시장의 약 54%를 점유. 遺傳資源보유현황: 美國51만점, 中國39만점, 印度34만점. 新種子개발에 성공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경우, 지적재산권 획득을 통한 高부가가치 창출이 얼마든지 가능. 토마토 種子가격은 12∼13만원/g (金의 3배 수준). 種子산업의 후방산업인 농·식품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4兆달러로 種子산업은 농·식품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

몬산토(美), 듀폰, 신젠타(瑞) 등 기술과 자본이 풍부한 다국적기업의 과점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추세. 글로벌 10大기업4)의 시장점유율 : 14%(1996년) → 49%(2004년) →67%(2007년). 막대한 자본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種子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M&A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품목을 늘리고 사업영역을 확장. 몬산토의 경우 지금까지 20개 이상 업체를 M&A하였고, 2005년 세계최대의 채소 種子업체인 세미니스(蘭)를 인수하며 업계 1위로 도약

또한 곡물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種子개발에서 가공·유통까지 수직계열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몬산토는 카길(美)과 ‘種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유전자조작 기술 관련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이에 대항해 신젠타는 ADM(美)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상태.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률이 높은 中, 印度등과 같은 신흥국 시장으로 사업지역을 확대. 듀폰은 2009년 印度종자기업 2個社를 인수합병하고, 美國외 지역최초로 印度에 생명과학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신흥국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印度를 중점 활용할 방침

바이오기술 등 첨단과학기술을 총동원한 GM 種子개발에도 주력. 1994년 美國에서 ‘껍질이 무르지 않는 토마토’의 등장으로 상업화가 시작된 GM 種子에 대해 유해성 논쟁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種子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상황. 2007년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GM 種子의 비중은 약 20%에 불과했으나 2015년 이후에는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耐제초제 種子, 각종 기후변화 대응 種子등 각종 스트레스에 강한種子개발에 집중. 몬산토의 경우 自社제초제에만 저항력을 갖는 GM 콩을 개발해 독점판매함으로써 농약과 種子의 매출을 함께 늘리는 전략을 구사

② 국내 種子산업

국내 種子산업의 농업분야 시장규모는 2008년 4億달러로 세계시장의 1%에 불과. 2007년 기준 種子수출과 수입은 각각 2,000만달러 및 4,000만달러로 수입이 수출의 2배 수준. 다국적기업의 1년 R&D 투자가 국내 種子산업의 시장규모를 뛰어넘을 정도로 국내 種子산업의 경쟁력은 매우 취약한 실정. 2008년 몬산토의 R&D 투자는 9.8億달러로 국내 시장규모의 2배를 능가

1997년 국내 채소 種子시장의 64%를 점유했던 국내 4大種子기업이 IMF외환위기의 충격으로 다국적기업에 인수되며 토종 種子와 육종기술이 다국적기업으로 이전. 흥농종묘, 중앙종묘 → 세미니스(現몬산토), 서울종묘 → 노바티스(現신젠타), 청원종묘 → 사카다 등

몬산토, 신젠타, 다키이 등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으로 식량파동이 일어날 경우 이들이 요구하는 가격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 총 800개 이상의 국내업체 중 10人이하의 소규모 업체가 97%이며, 규모의 영세성으로 인해 R&D 투자여력이 미흡한 것이 현실. 그나마 국내 최대 種子회사인 농우바이오(국내시장 점유율 21%)가매출의 17%를 R&D에 투자하며 種子개발에 孤軍奮鬪

韓國은 약 26만점의 遺傳資源을 보유한 세계 6위국임에도 불구하고 국산 種子보급률이 매우 저조(外國種子에 대한 로열티 급증). 식량, 채소 등 먹을거리 위주의 種子개발에만 치중해, 과수, 화훼의 국산 種子보급률은 각각 10% 및 5% 수준에 불과. 특히 화훼의 경우, 화훼 수출이 늘어날수록 해외에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악순환이 지속. 화훼류 로열티 지급액: 2003년 30億원 → 2007년 160億원.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했던 韓國으로서는 ‘품종보호권’이 설정된 품종에 대한 로열티 지급 의무가 발생. 2009년 ‘품종보호권’ 대상작물이 전 품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로열티지급액도 크게 늘어날 전망

3. 국내 種子산업 발전전략

高부가가치 기능성 種子개발

해외의존도가 높은 과수, 화훼 등의 種子를 집중 육성하여 수입대체 및로열티 부담 경감에 기여. 화훼 및 非식량작물은 유전자조작에 따른 시장의 거부감이 적은 탓에 상품화가 용이하므로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新種子개발을 도모. 산토리(日)는 파란 꽃이 피는 제비꽃에서 遺傳子를 추출해 주입하는 방법으로 세계 최초로 ‘파란색 장미’를 개발. 파프리카, 토마토, 장미 등 부가가치가 높고,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種子에 대해서는 국산 種子보급률을 제고할 필요(글로벌기업의 種子가격인상 움직임에 사전 대응). 수요 급증으로 사철 과일이 된 딸기의 경우, 국산 種子보급률이9%(2005년) → 42%(2008년)로 확대되어 種子주권을 일부 회복

의약품, 건강 기능성 식품 등으로 활용 가능한 高부가가치 種子를 개발. 유용물질(당뇨 예방물질, 콜레스테롤 저하물질 등) 생산이 가능한기능성 種子를 고려. 2000년 벼의 遺傳子지도 초안이 완성된 후 다양한 種子를 개량해 프로비타민 A 성분이 강화된 ‘황금쌀(Golden Rice)’을 출시(비타민 A결핍환자에게 도움)

성분과 효능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식물 遺傳資源을 활용해 高부가가치 新기능성 種子개발을 추진. 지구상에 존재하는 30만종의 식물 遺傳資源중 성분과 효능이 알려진것은 5,000種에 불과하며 약 98%가 유망자원의 후보인 셈

M&A, 파트너십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역량 및 기업경쟁력을 강화. 국내 種子기업은 자본력과 기술력이 취약하므로 핵심기술을 지닌 바이오기업이나 식품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種子를 개발. 신젠타가 세계 400여개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을 맺고 있는 것처럼 다국적기업은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추세

수출확대를 통한 미래유망산업화

현지시장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種子개발을 통해 수출산업으로 육성. 국산 種子보급률을 높이는 種子개발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출 가능 품종으로 육성. 채소 種子의 수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향후 식량작물 등을 포함한 수출품목의 다변화가 필요. 中, 印度등 신흥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의 가공 및 유통 관련기업과 제휴해 시장확대를 추구. 국내 種子기업 중 해외 현지법인이 있는 기업은 1個社에 불과. 대규모 식물재배가 가능한 식물공장 등 재배시설과 연계함으로써 수출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도 필요. 세계 1위 種子수출국인 네덜란드는 種子뿐만 아니라 재배방법 및 시설 등을 패키지化하여 수출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강화

대기업과 전문 種子기업의 협력이 필요

자본력이 풍부한 대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種子기업이 협력하여 세계 種子시장을 공략. 위험부담이 높고 첨단기술이 필요한 種子시장에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여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미래 식량자원 확보전쟁에 대응. 세계 種子시장은 자본력과 기술력이 풍부한 몬산토, 듀폰, 신젠타 등대기업들의 각축장임을 명심 [김현한 연구원]
(서울=뉴스와이어)

*위 자료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가능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뉴스와이어 www.newswire.co.kr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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