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 1만여 명,

“3·1 만세운동 정신으로 ‘나쁜 인권조례’ 폐지하여,

충남을 살리자” 결의


‘나쁜 충남인권조례폐지 환영 도민대회 및 구국 기도회’ 개최



△28일 오후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충청남도 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나쁜 충남인권조례폐지 환영 도민대회 및 구국 기도회’에서 참석한 충남도민 1만여 명은 “3·1 만세운동 정신으로 ‘나쁜 인권조례’ 폐지하여, 충남을 살리자”고 당차게 결의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충남 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충남도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연일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령된 속에 28일 오후 3시 30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에이즈 리서치코리아 충남본부, 아산시 학부모인권연대, 바른성 지키기 부모연합,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국민연대 충남지부, 아산 탈동성애대책본부,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시민연합 등 40여 개 단체에서 10,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해 “3·1 만세운동 정신으로 ‘나쁜 인권조례’ 폐지하여, 충남을 살리자”고 결의했다.



△28일 오후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충청남도 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나쁜 충남인권조례폐지 환영 도민대회 및 구국 기도회’에서 자유한국당 홍문표·박찬우·이명수 국회의원과 충남인권조례 폐지안을 공동 발의한 충남도의원 대부분이 대거 참석하여 충남 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단호한 결의를 엿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홍문표·박찬우·이명수 국회의원과 충남인권조례 폐지안을 공동 발의한 충남도의원 대부분이 대거 참석하여 충남 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단호한 결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들은 이날 “그동안 충남도에서 충남인권조례안과 충남인권선언서를 통해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좋은 조례를 만드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충남인권조례안과 충남인권선언서에 있어서는 안 될 ‘동성애의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숨기고 통과시켰다는데 충남도민들은 일제히 개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법을 가장한 기망정책을 지적했다.


또 “지난 6개월간 동성애를 조장하는 나쁜 충남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10만여 명의 반대 서명에 동참해온 충남도민들은 소수의 특정계층이 아니었다”며 “남녀노소, 개인 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목소리들의 표출로 이루어진 인권조례 폐지 촉구의 의사표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도의원 40명 중 25명이 충남인권조례 폐지안을 공동 발의한 것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찬성하지 않은 도의원들도 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 폐지 찬성에 투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1919년 일제 치하에서 온 국민이 두려움에 짓눌려 침묵을 지킬 때, 이곳 충절의 고향 천안에서는 나라를 사랑하는 분들이 중심이 되어 3·1 만세운동을 전개하였고,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순국열사가 독립 만세를 외치다가 일본군에 의해서 많은 희생을 치렀다”며 “이곳 천안은 유관순 열사의 희생으로 상징되는 지역이기에 우리도 3·1 만세운동 정신으로 나쁜 충남 인권조례를 폐지하고, 동성애로부터 독립하는 계기가 이루어지길 강력히 갈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오늘 이 대회에 동참하신 모든 분과 함께 천안시민 65만을 비롯하여 충남 15개 시·군 200만 도민과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우리의 뜨거운 마음이 불같이 번져나갈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결의를 다짐했다.

△길원평 교수(부산대, 동반연 공동대표)가 28일 오후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충청남도 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나쁜 충남인권조례폐지 환영 도민대회 및 구국 기도회’에서 시국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시국 연설에 나선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국민연합(약칭 동반연)’ 공동대표이자 집행위원장인 길원평 교수는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뜻과 정신, 그 자체가 아니다”며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조례를 만들어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길원평 교수는 특히, “헌법 안에 그것을 합법화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가지 않도록 예의 감시해야 한다”며 “동성애나 동성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28일 오후 충남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충청남도 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나쁜 충남인권조례폐지 환영 도민대회 및 구국 기도회’에서 (좌측 사진) ‘민중과의 연대, 실천하는 복음’을 기치로 세운 기독학생실천연대 임석규 대표가 “기득권이 넘쳐나는 자기 교회 지키려고 충남도민 인질 삼는 교회들은 각성하라”는 피켓을 들고 동성애 옹호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우측 사진) 한편에서는 “AIDS... 국가가 죽어간다”고 쓴 한국카톨릭애국청년회 피켓을 든 집회 참석자가 “동성애 반대!” “인권조례 폐지!”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편 이날 도민대회 및 구국 기도회는 온재천 목사(아산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의 사회로 박구용 목사(예산군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최만준 목사(천안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의 설교, 길원평 교수(부산대, 동반연 공동대표)의 시국 연설로 이어졌다. 이후 나라와 민족, 인권조례 폐지, 헌법수호를 위한 합심 기도를 한 후, 구호 제창과 성명서 발표 등 식순으로 성황리 진행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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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8. www.No1times.com]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