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의 세상읽기,

‘문재인정부의 MBC 장악기도 규탄집회’

참석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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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의 세상읽기 제236화>


<문재인정부의 MBC 장악기도 규탄집회> 참석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 목사입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은 지난 7월 12일(수) 오후 2시 상암동 MBC 앞에서 <문재인정부의 MBC 장악기도 규탄집회>를 했습니다. 워낙 땡볕이고 또 상암동을 잘 몰라 50명만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청주에서도 오는 등 감동적인 분위기로 넘쳤습니다. 이날 땡볕에서 집회를 하니 땀이 비오듯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날 MBC지키기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주 19일(수)에는 땡볕을 피해 오후5시로 시간을 변경하고 다같이 꼭 5백명이 모이자고 결의했습니다.

6월 29일 MBC에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 3명이 들이닥쳤습니다. MBC1노조가 제기한 근로기준법 등 노사문제에 대해 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관 파견을 예고한 방문으로, ‘특별근로감독’ 절차를 시작한 것입니다.

‘특별근로감독’이란 헌법상 기본권인 노동3권을 보장하지 않거나, 중대한 부당노동행위를 했을 때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인권침해, 낙후된 근로환경을 조성한 악덕기업을 상대로 실시하는 감독입니다.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으로서 노동3권을 보장하고 있고, 인권침해와 임금체불에 대한 우려가 없는 MBC가 특별근로감독 대상이 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150개 사업장에 특별근로감독관을 파견하면서 여기에 MBC를 끼워넣은 것입니다. 이는 언론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며, 매우 의도적이고 정치적인 방송장악 행위, 언론탄압 행위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DJ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와 노무현 정권의 기자실 대못박기 등 과거 좌파정권이 자행했던 ‘언론 길들이기’의 제3탄입니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주장한 ‘언론의 공정성 회복’은 다름아닌 비판 언론에 대한 무차별 보복이었습니다.

MBC 1노조가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한 사유들에는 이미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고 판단받은 사안과 소송진행 중인 사안들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 작년 1월에도 MBC언론노조가 고용노동부 서부지청에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지만, 당시 고용노동부는 특별감독 필요가 없다고 판정 내린바 있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것은 정권차원의 거대한 음모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별히 지난 대선 TV토론에서 문재인 후보는 "MBC가 심하게 무너졌다"며 해직 기자 복직과 지배구조 개선 등을 언급했었는데 이번 근로감독은 이러한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언론노조가 앞장서서 방송 장악에 나선 것입니다.

MBC는 과거에 PD수첩이 광우병 촛불시위를 선동하는 등 좌파적 행동에 앞장섰지만 그후 MBC는 공영방송다운 방송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왔습니다. MBC가 우파를 대변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공정한 방송이 되려고 노력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문재인정부는 이러한 MBC를 용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방송은 한결같이 정부의 하수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론노조가 문재인정부의 지침을 받아 공영방송 경영진 교체를 위한 총력투쟁에 나서 공영(公營)방송을 노영(勞營)방송으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일에도 MBC본부 언론노조위원장은 조합원 집회에서 “며칠 전 청와대 관계자가 방송 개혁은 청와대 의지가 있더라도 직접 나설 수 없는 영역이라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라며 “우리가 들고 일어나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청와대로부터 모종의 지침을 받았음을 자백한 발언입니다.

그래서 이번 특별근로감독관 파견은 명백한 문재인정부의 방송장악 행동입니다. 만일 이번 특별근로감독의 결과로 MBC경영진이 교체된다면 한국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미 모든 언론이 좌편향되어 문(文)비어천가만 부르고 있는데 마지막 희망인 MBC까지 그 대오에 합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애국시민들은 이번 7월 19일(수) 오후 5시에 상암동에 있는 MBC건물 중앙의 광장으로 꼭 와주시기 바랍니다. 이 집회가 토요일 태극기 집회보다 더 중요합니다. MBC를 반드시 우리국민이 지켜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가를 보면서 MBC 직원들도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7월 26일(수) 오후 5시에는 2천명이 모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MBC직원들도 용기를 내어 우리 집회에 합류할 것입니다.

여러분 ‘MBC를 지키는 일은 불가능하다. 결국은 문재인 정권에 굴복할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포기하면 절대 안 됩니다. 3.1운동을 생각해 보십시오. 3.1운동 당시 우리선조들이 일제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해서 만세 불렀습니까? 아닙니다. 만세 부르는 일이 옳기 때문에 만세를 불렀습니다. 지금 우리가 최선을 다해 MBC를 지키는 행동을 하는 만큼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지켜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MBC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7월 19일에 꼭 뵙겠습니다.



찾아가는 뉴스미디어 넘버원타임즈


[2017. 7. 18. www.No1times.com]

 

 

Posted by no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