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꺼지지 않는 도청, 밤을 잊은 경북도 공무원

이스탄불 엑스포 이후에도 내년도 신규시책 개발 등 쉴새 없는 업무 매진
국비예산 확보 노력, 내년도 신규시책 보고, 정부 3.0 시책발굴, 국정감사 준비,
정부합동평가 준비, 낙동강 물주간 행사 개최, 세계에너지 총회 준비 등

 

 

경북도청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경북도청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경북도 공무원은 금년 하반기를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다. 최근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잠시의 쉴 겨를도 없이 현안업무 추진을 위해 직원들은 밤을 잊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우선 도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개발을 위한 내년도 신규시책 발굴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작한 ‘201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경북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이끌 사업 아이디어를 내느라 공무원들이 분주하다.

주낙영 행정부지사 주관으로 시작한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회는 올 한해의 주요사업과 시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개선할 점에 대한 성찰을 내년도 업무추진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2014년 경상도 700주년과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어느때 보다 큰 틀에서의 정책발굴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도정을 펼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서울 국회와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매일같이 드나들며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복지예산 확대에 따른 SOC 예산 감소 추세 등에 따라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므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도 공무원들의 투지는 더욱 불타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경북은 ‘정부 3.0 추진상황 보고회(10.4)’를 통해 경북형 3.0 모델발굴에 노력하고 있고 및 ‘2014 정부합동평가 대책회의(10.10)’, ’낙동강 물주간 행사(9.30~10.4)‘, ’세계에너지 총회(10.13~10.17)‘, ’2013년 국정감사 준비‘, ’2014 국비확보 활동’, ‘도민생활 체육대회(10.4~10.6)’ 등 각 실·국별로 현안업무를 해 나가느라 정신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또한,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개최와 물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하여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13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는 세계물위회(WWC) 회원 및 국내외 관련 인사 등 1만여명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치러내며 경북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달에 예정된 국회의 국정감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실국별 점검회의 개최 및 자료 검토 등 완벽한 수감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러한 경북도 공무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보상이라도 하듯이 경북도는 안행부에서 실시한 ‘2013 정부합동평가’에서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평가 결과를 받기도 했다.

도청의 직원들은 대부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시키던 일만 하던 행정을 벗어나 어떻게 하면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경북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다.

하지만 이스탄불 엑스포 개최, 새마을운동 세계화, 원자력클러스터 등 경북이 기획한 프로젝트들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경북도의 한 공무원은 “경북도청의 불은 밤이 늦어도 꺼지지가 않는다. 산적한 현안 업무로 어려울 때도 있지만 대다수 공무원은 더 나은 정책과 행정을 실현하고 도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에 힘들지 않다”고 기분좋은 웃음을 보였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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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3.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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