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빈곤층 서민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상 시상’




빈곤층 서민들의 자활 지원 및 기부 나눔 운동으로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밥상공동체-연탄은행전국협의회’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賞)’이라는 특별한 시상식을 가졌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측은 27일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 가톨릭센터 2층에서 ‘제5회 모두가 상 받는 날’ 행사를 통해 영세, 독거노인, 쪽방 생활자, 노숙인 등에게 희망 나눔 상장을 수여하고 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약자와 빈곤층 어르신 등 약 19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고,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과 후원 등을 해주는 등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이날 시상에는 지난달 101세로 세상을 떠난 노모를 모신 유양순(80) 할머니가 ‘심청이 상’을 받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무료로 서예를 가르쳐준 박무경(82) 할아버지는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를 본 딴 ‘김정희 상’을 전달했다.

또 쓰레기를 줍고 파지를 수거하는 이춘차(85) 할머니에게는 ‘동네방네 청소상’을 전달했으며, 길에 쓰러져 있는 취객을 119에 신고하고 공중전화에서 지갑을 주워 파출소에 건넨 조주복(38)씨는 ‘선행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케이크와 10㎏들이 쌀이 돌아갔으며, 이날 상품은 ㈜여명철강에서 쌀 10㎏짜리 200포, 광동제약(모과균전무) ‘두유코코 1000병’과 밥사모(이의숙 회장) 봉사단에서 김밥 200인분, KT 사랑의 봉사단(강원NSC서비스망기술부)등 에서 성금을 전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특히 이 시상식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모두가 상 받는 날’은 지난 5년간 연인원 900여명의 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이에 허기복 목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 때문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구나’, ‘아직도 세상은 희망이 있구나’라는 삶의 동기를 부여하는 게 이 시상식의 목적”이라며 “새해에도 소외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어 다시금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선과 관련해 연탄은행전국협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이명박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연탄은행의 한 관계자는 “그간 대선후보 중에 연탄을 떼는 서민빈곤층에 관심을 보여 왔던 분은 이명박 후보”라며 “작년 12월에는 동두천에서 연탄배달을 함께 했었고, 지난 4월에도 연탄은행 워크숍에도 참석해 ‘연탄값 가격은 경제논리가 아니라 복지논리로 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에 연탄은행은 전국 23개 지부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경선을 비롯한 대선에서도 이 당선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영덕 기자]rokmc3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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