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토막내 人肉요리' 살인범 체포
멕시코의 대표적 휴양지인 카리브해변칸쿤 남쪽 플라야 델 카르멘 지역에서 친구를 살해하고 그 인육을 먹으려던 희대의`엽기 살인범'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멕시코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이 지역 경찰 관계자는 "지난 14일 익명의 전화제보를 받고 사건 현장에 도착해보니 허름한 오두막집 바닥에 절단된 남성의 시신 한 구가 버려져 있었으며 범인은간이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고 범인 체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26세의 `아마도 데 디오스 아리아스'란 이름의 남성으로 신원이 잠정 밝혀진 이 범인은 친구가 성관계를 거부한 것에 격분, 마취제를 먹인 후 살해했으며 인육을 먹기 위해 사체를 절단했다고 범행 과정을 진술했다.
본드류의 화학물질을 흡입하고 환각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이 범인은 또 사람 살이 어떤 맛이 나는지 "궁금해서" 직접 요리해 보고 싶었다고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살인범은 "살해 후 피가 빠지도록 시체를 거꾸로 매달아 두었으며 심장은 먹기 위해 따로 가스레인지 안에 보관했다"고 태연하게 말해 조사를 담당한 경찰관을 경악케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 이틀 더 자세한 조사과정을 가쳐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할방침이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kimys@yna.co.kr (끝)
[연합뉴스 2004.12.17]

Posted by no1tv

개 값으로 사람 목숨 요구?
"2만달러 내 놓지 않으면 가족 목숨 내 놓아야 할것" 협박
자신이 기르던 개를 자동차로 치여 숨지게 한 사람에게 개 값으로 가족의 목숨까지 요구하던 호주의 한 사나이가 경찰에 체포돼 재판에 회부됐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지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 근교 리드콤에 사는 문타즈아흐마드 쿠아미라는 사나이는 지난달 말에 자신이 기르던 핏불 테리어가 집 앞에서자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당신은 내 가족을죽였다”며 “눈에는 눈으로 보복을 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는 개 값으로 2만 호주 달러(한화 1천600만원 정도)를 요구하면서 돈을 내놓지 않으면 가족의 목숨을 내놓아야할 것이라는 등의 공갈로 협박을 계속했으며 이를 견디지 못한 사고 운전자는 그의 전화를 더 이상 받지 않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집까지 옮겨버렸다.
그래도 개 주인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나는 당신의 목숨을 원한다" "죽은 개에게 맹세컨대 당신을 우리 개 곁에 묻어버리겠다" "당신이 도망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계속 숨어있지는 못할 것"이라는 따위의 무시무시한 문자 메시지를 계속 보내며 괴롭혔다.
사고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개 주인은 강압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뿐 아니라 마약소지, 공무집행 방해,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 등도 추가로 인정돼 보석이 거부된 채 재판을 받고 있는데 경찰은 그가 살해 협박에 대한 지식과 방법, 수단을 모두 알고 있는 위험인물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no1tv
10대들, 살인 · 사체처리 연습뒤 강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살인과 사체처리방법까지 연습한 뒤 채팅으로 알게된 남자를 상대로 강도짓을 하고 살해하려 한 10대 남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일 살인과 사체처리 방법 등을 모의한 뒤 채팅으로 알게된 남자를 집으로 유인한뒤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고 살해하려한 혐의(강도살인미수)로 한모(16)군과 박모(16)양 등 10대 가출 청소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군 등은 지난달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함께 지내던 중 생활비가 모자라자 채팅으로 알게된 고모(35)씨를 지난달 22일 자신들의 자취방으로 유인,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500만원을 빼앗은 뒤 살해하려 했으나 의견 충돌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구체적인 살인방법과 사체처리방법까지 모의하고 예행연습까지한 뒤 박양 등 여자 2명은 고씨를 유혹하고 남자들은 고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고씨에게 자신들을 `부모없이 사는 남매들'이라고 속여 고씨의 도움으로 방을 얻었으나 생활비가 궁하자 살해 및 사체처리 방법까지 모의한뒤 고씨를 유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Posted by no1tv

"새 엄마가 날 죽여요"
사망 직전 메시지 보내
벨기에 사회가 충격적인 살인 사건 때문에 술렁이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의 한 소녀가 죽어가면서 새 엄마가 자신을 살해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아버지에게 보냈다고 한다.

스테파니 드 뮬더(18세)는 지난 주 계모가 휘두르는 야구 방망이에 머리를 맞아 쓰러지고 곧 계모의 자동차 트렁크에 갇혔다. 의식을 잃어 가는 짧은 시간 동안 소녀는 안간힘을 다해 아버지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

"도와줘요 아빠. 모라(계모의 이름)가 나를 죽이고 있어요."

그러나 당시 소녀의 아버지는 네덜란드로 휴가를 떠난 상태였다고.

경찰에 따르면 계모는 23세 난 자신의 친아들과 함께 야구 배트를 이용, 잠들어 있던 뮬더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두 살인자는 소녀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자동차 트렁크에 실은 뒤 안프워프 부근의 강으로 가서 시체를 버렸다고.

희생된 소녀가 전화 통화를 하지 않은 것은 배트에 턱을 맞아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추정했다. 소녀의 시체는 한 운전자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살인 모자는 모든 사실을 자백한 후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팝뉴스 김민수 기자
[팝뉴스 2004.08.20]

관련포토 보기

Posted by no1tv
이전버튼 1 2 3 4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