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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교과서 보고대회,
“좌편향 역사 교과서는 정신적 독극물”
5종 좌편향 역사 교과서, 북한 미화 · 대한민국 정통성 불분명하게 서술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 대표)가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좌편향교과서대책위원회, 바른역사국민연합,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본부 등 애국시민단체들은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500여 명의 관련 단체 임원과 회원 및 애국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反대한민국적 계급투쟁사관으로 기술된 좌편향 교과서의 실상’ 제하의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사 교과서 보고대회에 기조연설에 나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이번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사태는 북한을 정통성있는 국가로 만들기 위한 거대한 음모에 교육부가 동조한 역사 말살 사건”이라며 “역사 교과서 사태의 주범은 종북좌파 세력이 아니고, 이를 미리 사전에 막아내지 못한 책임이 있는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범”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조 대표는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 8페이지의 ‘건국’이란 용어를 삭제하고 ‘정부 수립’으로 수정하도록 권고”했다며, “교과서 파동의 핵심사건은 8종 교과서에서 ‘대한민국이 조국’이란 용어를 말살한 것으로 이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독도를 삭제한 것보다 더한 사건”이라고 규탄했다.
조 대표는 특히 “주체사상을 북한의 선전자료(노동신문, 김일성 전집 등)를 이용해 가르치도록 허용한 것은 교육부의 국가에 대한 반역”이라고 맹비난을 쏟아냈다.
조 대표는 “이들 좌편향 교과서는 대한민국 교과서가 아니다.”라고 평가하며, “이승만과 박정희를 주적으로 삼고 있고 계급투쟁 사관을 기초로 쓰였으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조 대표는 “‘미래엔’ 교과서 353페이지의 “문익환, 임수경의 방북에 노태우 정부가 국보법으로 구속했다”란 부분에 대해, 이 문장에서 ‘불법’ ‘밀입북’이란 용어를 삭제해 마치 이들의 방북이 적법한 것처럼 인식되도록 기술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수정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그리고 조 대표는 “‘두산’ ‘천재교육’ ‘미래엔’ 교과서가 한반도에서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인증한 유엔결의안을 반토막 내서 대한민국이 남한지역에서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증받았다고 역사를 변조했음에도 교육부가 이를 검인증에서 통과시켰다”고 지적하며, “집필기준에 대한 감시를 소홀히 한 책임자를 반드시 문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서경석 목사(좌편향교과서대책위원회 ·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와 김정수 공동대표(바른역사국민연합 · 자유교육연합), 이희범 사무총장(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이 인사말을 했으며, 8종 고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 결과에 대한 발표에는 우편향 논란을 빚었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대표집필자인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미래엔’을,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이 ‘비상교육’과 ‘지학사’를, 이종철 스토리K 대표가 ‘금성출판’ ‘두산동아’ ‘교학사’를,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천재교육’과 ‘리베르’를 맡아 그동안 참여해 분석한 결과에서 밝혀진 문제점들을 발표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를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부산 부성고 신현철 교장이 참여해 교학사 교과서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분석 결과 ‘금성출판’ ‘두산동안’ ‘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 등 5종이 한국을 폄하하고 북한 정권을 감싼 ‘좌편향 교과서’라고 지적하며 “좌편향 5종 교과서는 대한민국과 북한을 모두 ‘정부’로 표현하고 북한의 인권탄압, 핵개발, 대남도발 등을 감쌀 뿐 아니라 주체사상을 미화하면서 그 허구성은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분명히 서술하지 않았고 건국, 호국, 산업화 세력의 실수를 지나치게 부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좌편향 교과서를 리콜, 퇴출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교육부에 ‘교학사 교과서 죽이기’를 방치한 잘못을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서경석 목사(좌편향교과서대책위원회 ·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가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수 공동대표(바른역사국민연합 · 자유교육연합)가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희범 사무총장(역사교과서대책 범국민운동본부)가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全文)이다.
[성명서]
反대한민국적 좌편향 역사교과서를 규탄한다!
고등학교 역사보고서 분석보고회’에 참석한 우리들은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힌다.
1. 금성, 두산, 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 교과서는 명명백백한 反대한민국적 좌편향 역사교과서다.
우 리들은 새학기부터 전국고등학교에서 배우는 한국사교과서 8종 중 5종(금성, 두산, 미래엔, 비상교육, 천재교육)이 대한민국을 폄하하고 북한정권을 감싸고 도는 좌파선전물과 같은 교과서라는 점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들 좌편향 교과서들은 대한민국을 ‘정부’로 격하하고, 반란집단인 북한정권을 ‘정부’로 격상시켜 同格으로 맞추는가 하면 공산주의자들의 무장반란을 ‘무장봉기’로 미화, 대한민국을 태어나서는 안 될 국가로 몰았다. 이승만, 박정희를 김일성, 김정일보다 더 미워하고, 미국을 중국과 소련보다 더 나쁘게 그리고, 국군과 기업을 착취와 압제기구로 취급하였다. 이 교과서들에는 노동, 민주화 영웅만 있고, 건국·호국·산업화의 영웅은 없었다. 北의 인권탄압과 핵개발, 對南도발은 철저히 감싸고, 주체사상을 미화하여 허구성은 전혀 설명하지 않고, 건국·호국·산업화 세력의 실수는 침소봉대하여 학생들에게 조국을 세우고 지키고 키워낸 恩人들을 증오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에 우리는 교학사 교과서는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고, 지학사와 리베르는 교정이 가능한 교과서이지만 천재, 두산동아, 금성, 비상교육, 미래엔은 도저히 대한민국의 역사교과서로 볼 수 없는 정신적 독극물이므로 반드시 회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이러한 좌편향 역사교과서에 대해 우리는 교육부에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1)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집필기준부터 잘못되었다. ‘민족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강조한 나머지 북한의 수령독재, 주체사상, 북한인권유린을 비판하지 않았고, 史觀의 중립성을 요구한 나머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분명히 하지 않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이 다양한 경우 자료를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헌법적 가치에 입각하지 않은 역사기술을 허용했다. 집필기준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입각한 기준이었어야 했다.
(2) 뿐만 아니라 좌편향 교과서에 대한 교육부의 수정권고 및 수정명령도 잘못되었다. 수정내용이 좌경적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고의적 누락은 손도 대지 못했고, ‘북한정부’, ‘무장봉기’ 등 잘못된 용어사용도 바로 잡지 못했다. 그리하여 출판사가 수정명령을 교묘하게 회피하는 것을 허용했다. '대한민국 건국'이란 용어의 사용을 금지시키고, 北의 주체사상은 北의 선전자료를 근거로 가르치도록 허용했으며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기 위하여 유엔 결의까지 날조, 집필지침을 짓밟은 두산동아, 미래엔, 천재교육 교과서를 검인정으로 통과시켜 주었다. 이는 어떤 입시부정보다 심한 부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이를 통과시켜 준 책임자를 문책하지 않았다.
(3) 교과서 선정방식도 큰 문제였다. 역사교사 3인이 일차로 3종을 선택하도록 하여 교장의 결정권을 제약했다. 그 결과 교과서 선정은 전적으로 좌파 역사교사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었다. 교과서 선정은 교장의 전적인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4) 마지막으로 교육부는 좌파진영의 교학사 교과서 죽이기를 방치했다. 1월8일 교육부는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20개 고교 특별조사 후 “일부 학교가 시민단체의 일방적 매도로 교과서선정을 변경, 취소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히고도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
(5) 교육부는 이러한 과오를 즉각 시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육부장관은 책임지고 사임해야 한다.
3.. 우리는 검찰, 감사원, 국방부에게도 요구하고자 한다.
(1) 주체사상을 비판 없이 소개한 행위는 이적행위와 다를바 없다. 검찰은 주체사상을 비판없이 소개한 저자와 이를 검인정 과정에서 통과시킨 교육공무원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가 있지 않은지를 조사해야 한다.
(2) 감사원은 역사교과서가 좌편향성을 보이도록 방치한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의 업무태만, 관리소홀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3) 좌편향 5종 교과서엔 국군의 역사적 역할에 대한 폄하가 많고, 利敵표현이 많고 彼我식별을 혼동시킬 위험성이 있으므로 국방부가 나서서 이 역사교과서의 사용금지를 요구해야 한다.
4. 마지막으로 애국시민들에게 호소한다.
학생들이 정신적 독극물인 천재교육, 두산동아, 금성출판, 미래엔, 비상교육의 역사교과서를 배우지 않도록 이 교과서 추방을 위한 학부모들의 저항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이에 우리는 전국의 모든 시군구에서 자발적으로 학부모․교육단체가 결성되어 주기를 호소한다. 그리고 7종 교과서 분석자들에 의해 좌편향 교과서의 잘못된 내용을 교정하기 위한 보완 팜플릿교재가 만들어지게 되면 이 교재를 모든 학생들에게 보급하는 운동에도 적극나서주기를 호소한다.
2014년 3월 5일
좌편향교과서대책위원회, 바른역사국민연합,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본부
선진화시민행동,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 대한민국사랑회, 반국가척결국민연합, 대한민국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자유교육연합,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기독교사회책임, 한국미래포럼, 현대사포럼, 국민통합운동본부, 엄마부대봉사단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 대표)가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대표집필자)가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에서 좌편향 역사 교과서에 대한 문제점을 발표하고 있다.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이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분석보고회’에서 좌편향 역사 교과서에 대한 문제점을 발표하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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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5. www.No1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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