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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정치운동본부, “갑질 정치의 神 신기남과 박대동은 사퇴하라!”

no1tv 2015. 12. 14. 13:30

클린정치운동본부,

“갑질 정치의 神 신기남과 박대동은 사퇴하라!”



△이날 기자회견에서 클린정치운동본부는 신기남 의원에게 ‘최악의 갑질 상’을 수여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클린정치운동본부(본부장 이종철)는 14일 정오, 서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최근 이어지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서울 · 강서구갑),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울산 ·북구)의 국회의원 갑질 행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클린정치운동본부가 대학생 1,066명에게 진행한 설문에서 정치인 최악의 갑질을 물었을 때 응답자의 32.6%가 ‘의원 자녀 취업 청탁 및 특혜’를 선택하여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불법 정치자금 수수’ (18.4%)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클린정치운동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신기남 의원에게 대학생들이 수여하는 ‘최악의 갑질 상’을 수여했다.

클린정치운동본부 이종철 본부장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의원 자녀 취업 청탁 및 기타 특혜의 갑질!’ ‘보좌진의 급여를 횡령하는 갑질!’ 등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각 정당에서는 전, 현직 국회의원 갑질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는 엄중히 징계하여 국민의 정치신뢰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클린정치운동본부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 내용이다.

 


​<성명서>


갑질 정치의 神 신기남과 박대동은 사퇴하라!



즐겁게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이 시기에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정치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울산에서는 박대동 의원이 두 명의 전직 비서관의 월급 일부를 강제 상납 받아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으며, 강서 갑 지역에서는 4선을 한 신기남 의원의 ‘로스쿨 아들 구제 압력’ 의혹에 이어 국회에서 보내주는 국비연수 선발 과정에서 아들이 선발되도록 압력행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신기남 의원 측은 성명서를 통해 어떠한 방법으로든 개입하거나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으나 이 프로그램 선발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국회 외통위원의 추천서를 당시 외통위원을 맡고 있던 신 의원이 직접 써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또한 특권을 이용하여 자녀에게 특혜를 주는 정치인들의 갑질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클린정치운동본부에서 진행한 지난 10월 깨끗한 정치문화 만들기라는 주제의 대학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치인 최악의 갑질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견은 ‘의원 자녀 취업 청탁 및 특혜’와 ‘불법정치자금 수수’가 1, 2위를 차지했다.

4선의 신기남 의원은 서민을 위하고 약자를 위하겠다고, 권력의 횡포를 바로잡겠다고 지역민들과 약속하였고 이에 지역민들은 20년 동안 신기남 의원을 지지해줬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답은 신 의원이 특권을 앞세워 국회의원 갑질에 앞장선 것이었으며, 거짓 성명으로 지역민과 국민의 우롱으로 돌아왔다.

‘의원 자녀 취업 청탁 및 기타 특혜의 갑질!’ ‘보좌진의 급여를 횡령하는 갑질!’ ‘이루 말할 수 없는 모든 갑질!’은 반드시 대한민국 정치에서 몰아내야 한다.

이에 클린정치운동본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국민을 기만하고 특권을 이용한 갑질 정치의 표본을 보여 준 신기남과 박대동은 사퇴하라!
▶ 불법 정치자금 수수! 보좌진 월급 횡령을 방관한 전, 현직 모든 국회의원들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
▶ 모든 정당은 국회의원 갑질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는 엄중 징계하여 국민들의 정치신뢰 회복에 앞장서라!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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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14.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