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2014. 전국결의대회’ 개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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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2014. 전국결의대회’ 개최 ①
고위직 판검사 퇴직후 변호사 개업 금지,
평생법관제와 평생검사제도 도입 및 국민참여재판 확대 등 촉구
국회에 ‘김영란법’ 조속한 통과 촉구
혁신고 · 자사고 등 모든 현안을 논의할 끝장토론과 공동 정책협의 제안
‘역사전쟁’ 종식과 좌우파 역사학자들이 함께 만나
실증적 근거에 기초한 역사인식 공유와 현대사 공동집필 착수 제안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2014. 전국결의대회’를 열고 시급한 국가개조 현안으로 떠오른 관피아 척결 문제, 법조계 전관예우 해결방안, 김영란법 조속 통과, 좌파 교육감들에게 교육현안 끝장토론과 공동 정책협의 제안, ‘역사전쟁’ 종식과 좌우파 역사학자들의 현대사 공동집필 착수 제안 등을 촉구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상임대표 송월주 · 이종윤 외 7인, 이하 새한국운동, www.newkoreamovement.com)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은 다음 날인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퇴계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사회 각계 원로를 비롯한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전국결의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새한국운동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이대로는 안된다. 근본적인 국가 대개조 없이는 희망이 없다”는 국가혁신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의 근본적 장애로 지목되고 있는 사회 구조화된 만성적 적폐를 개혁하기 위해 태동한 국민운동을 목표로 한 민간단체이다.
새한국운동은 이날 전국결의대회에서 상임대표들이 5개 운동 분과에 걸쳐 위원회별로 인사말과 운동방향 및 계획을 설명하였으며, 공동대표들이 당장 국가개조 작업에 착수해야 할 5개 개혁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5개 운동 분과 발표에서는 사회통합위원회에서 송월주 상임대표가 ‘왜 우리는 사회통합운동을 하는가?’, 의식개혁위원회에서 이종윤 상임대표가 ‘의식개혁운동, 어떻게 할까?’, 부정부패추방위원회에서 이세중 상임대표가 ‘부정부패의 현황과 척결과제’, 국민감시위원회에서 김정숙 상임대표가 ‘국민운동으로서의 국민감시 역할’, 통일위원회에서 김진현 상임대표가 ‘한반도의 통일을 향하여…’를 발제하였고, 5개 개혁 분야 발표에서는 박범진 공동대표가 ‘관피아와 법조계의 전관예우에 대한 우리의 입장’, 조병윤 공동대표가 ‘국회는 김영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박세일 공동대표가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운동을 제창한다’, 이진순 공동대표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위한 경제 국민운동을 제창한다’, 김진성 공동대표가 ‘교육의 좌초를 막기 위한 공동정책협의를 제안한다’, 최열곤 공동대표가 ‘역사학계는 좌·우파 간의 역사전쟁을 중단하고 실증적 사료에 기초한 한국현대사 공동집필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등의 주제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결의문이 채택되어 시급히 개혁해야 할 과제로는 ▲미국의 경우 퇴직 공무원이 재직 중 본인이 상당 부분 관여한 사안에 대해 영향을 행사할 목적으로 현직 공무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없도록 영구히 제한하고 있음을 벤치마킹하여, 관피아 근절을 위해 퇴직 공직자와 현직 간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퇴직자의 부당한 청탁과 알선을 금지하는 법 개정 ▲법조계 전관예우 적폐 해결을 위해 대법관 헌법재판관 검찰총장 법원장 검사장 등 고위급 판검사들의 퇴직 후 변호사 개업 전면 금지 및 평생법관제, 평생검사제도 도입과 국민참여재판 확대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조속한 국회 통과 촉구 ▲정당제도를 보스정당에서 당원정당으로, 이익정당에서 정책정당으로 바뀌어 공당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정치개혁을 위한 국민적 압력을 위한 국민운동의 실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3명의 좌파 교육감들에게 표를 주지 않은 60%의 국민의 입장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모든 교육난제 해결을 논의할 끝장토론 및 공동 정책협의 제안 ▲사회갈등 증폭시키는 ‘역사전쟁’ 종식과 좌·우파 역사학자들이 함께 만나 실증적 근거에 기초한 역사인식 공유와 현대사 공동집필 착수 등의 현안을 촉구했다.
또한, 이종덕 상임대표가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국가 혁신은 정부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고 국민이 나서서 국민운동을 전개할 때에만 가능하다”며 “우리 사회를 바꾸어야 한다는 우리의 문제의식은 절대로 약해지면 안 된다. 기필코 국민운동에 성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은 새로운 한국을 위해 세월호 사건의 주범인 황금만능주의 · 경제제일주의와 결별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돈보다 보람과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사회를 이루는 데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식순의 사회는 박찬우 사무총장이, 회칙통과 및 임원선출과 결의대회 식순은 공동대표이자 집행위원장인 서경석 목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이번에 새누리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태호 의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대신해 축사했으며, 축사 후 김 최고위원은 “이렇게 결의대회에 많은 분이 참석하신 것을 보니, 국민의 애국심과 개혁 열망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관객석을 향해 참석자들과 단상의 사회원로들에게 큰절을 올려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영화계의 여왕이었던 지금은 영화배우가 아닌 백상재단 이사장인 문희 공동대표가 지도부 인사차 단상에 모습을 드러내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 함께 “일송정 푸른솔은…”으로 시작되는 가곡 ‘선구자’를 3절까지 합창하며 결의와 결속을 다지면서 마무리를 맺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박찬우 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개회 식순의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주최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주최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공동대표이자 집행위원장인 서경석 목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회칙통과 및 임원선출과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주최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선출된 공동대표단이 단상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주최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영화계의 여왕이었던 지금은 영화배우가 아닌 백상재단 이사장인 문희 공동대표(가운데)가
단상에 모습을 드러내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주최
‘2014. 전국결의대회’ 중 임원소개에서 지도위원들이 단상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인 송월주 스님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인사말과 ‘왜 우리는 사회통합운동을 하는가?’라는 사회통합위원회의 국민운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인 이종윤 목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인사말과 ‘의식개혁운동, 어떻게 할까?’라는 의식개혁위원회의 국민운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인 이세중 변호사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인사말과 ‘부정부패의 현황과 척결과제’라는 부정부패추방위원회의 국민운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인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인사말과 ‘국민운동으로서의 국민감시 역할’이라는 국민감시위원회의 국민운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김진현 상임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14. 전국결의대회’에서 인사말과 ‘한반도의 통일을 향하여…’라는 통일위원회의 국민운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2014. 전국결의대회’ 개최 ①편은
다음 ②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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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25.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