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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부모단체 공동성명 “‘교육혁명’은 전교조가 사라지는 것이다!”

no1tv 2013. 7. 23. 09:30

 전국 학부모단체 공동성명
“‘교육혁명’은 전교조가 사라지는 것이다!”

 

 

△전국 학부모대표자회의가 2013년 7월 20일(土)~ 21일(日)까지
경기도 평택시 소재 호텔 샤인에서 개최되어 참석한 전국 각 단체 대표자 및 임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7월 20-21일 경기도 평택에서 전국 학부모단체 대표자회의가 열렸다.
대한민국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십 수년동안 교육운동을 해온 분들이 모여 1박2일간 단체 이름은 달라도 학부모가 힘을 합해야 육을 세울 수 있다는 데 이들은 한사코 뜻을 함께 했다.

1일 주제인 ‘학교교육분쟁 조정을 위한 세미나’에선 조정위원회 필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지난 5월 한국교총과 학부모 단체가 교육 분쟁조정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분쟁에 개입한 결과 법으로 가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2일엔 학부모단체 역할과 상호협력을 위한 논의로 큰 이슈엔 공동대응하고 정보를 공유하자며 지역을 초월한 단합의 시간으로 1박 2일 행사를 마쳤다.

전국학부모단체 대표회의를 마치며 50여 명 대표들은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전교조의 ‘교육혁명공동행동’에 대해 전국학부모단체 공동으로 ‘대 전교조 성명’을 내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이날 전국학부모단체 대표자회의를 마치며 발표한 전교조의 ‘교육혁명공동행동’ 규탄 성명 전문(全文)이다.


 

[전교조의 ‘교육혁명공동행동’ 규탄 전국학부모단체 공동성명]

 

‘교육혁명’은 전교조가 사라지는 것이다!



전교조 교사여러분!
2013년 대한민국 교육현장은 비통하기 그지없습니다.
교사의 존경과 권위는 찾을 수 없고 학생, 학부모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한마디로 공교육시스템이 무너진 것입니다.
학교 보낸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줄을 잇지만 어느 현장에도 교사는 없었습니다. 공주사대 부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모든 부모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자숙하고 조문의 시간을 보내야 함에도 전교조는 오늘부터 ‘교육주체와 시민들, 특권학교 폐지를 위해 전국대장정에 나선다!’며 전국적 투쟁행동을 시작한답니다.
22일-국제중 앞 , 23일-인천국제교육특구, 28일-아산 삼성자사고 반대 등이 의제라네요. 전교조 정말 미친 것 아닙니까? 이게 선생들입니까?

왜 좋은학교 생기는 걸 귀족학교라며 죽기 살기로 반대합니까? 왜 우리에게 학교선택권 돌려줄 생각은 안하고 가짜 평준화만 유지하려는 겁니까? 자기들 좋으라고 이대로 배 두드리며 편하게 교사노릇 하려고 교원평가도 성과급도 기를 쓰고 반대하고 평준화란 근사한 말로 속이는 거 아닙니까?
전교조 홈피는 ‘학교성과급반납투쟁’, ‘교육개혁대장정’등 학생과는 상관도 없는 얘기로 그득하고 아이들 죽음에는 관심도 없이 투쟁만이 중요한 화두입니다.
대단한 투쟁가 집단입니다. 인민군 빨치산도 이렇게 매정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런 현실은 제갈공명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교육 권력자 전교조 독선과 아집의 결과, 대한민국 교육은 전교조 뜻대로만 펼쳐졌고 학생, 학부모는 피해자요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전교조는 “투쟁”을 통해 모든 욕구를 충족했습니다.

이제 우리 학부모단체는 더 이상 전교조 독재를 지켜만 보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 뜻을 모아 잘못된 전교조를 비판하고 가열 차게 사회의 도움을 청할 것 입니다.

전교조는 입만 열면 평등, 평준화를 외치며 정작 자신들은 특권과 특혜를 누렸습니다. 전교조 교사, 전 곽노현 교육감, 하물며 영훈 중 교감의 자살 책임자 김형태도 자기 자식은 일반고 아닌 자사고, 특목고에 보냈습니다.
이런 이중인격자, 비겁한 인간들이 무슨 자격으로 좋은 학교를 비난합니까? 하나 둘뿐인 자식 제대로 공부시키고픈 학부모 뜻을 왜 왜곡합니까?

또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도 법정에 서면 ‘민변’과 친 전교조 판사 힘으로 처벌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학부모, 일반인만 처벌 받습니다. 전교조 힘은 대단하지만 전교조는 ‘불법노조’일 뿐입니다. 노동법을 위반하고도 시정 않고, 교사가 아닌 자는 조합원이 될 수 없음에도 급여까지 주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을 받았는데도 무시하니 대법원도 전교조에게는 의미가 없는 모양입니다.

전교조는 교육과 노동계, 드디어 정치까지 장악했습니다. 전교조 요구에 민주당 등 야당은 “조합원 자격이 아닌 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라”는 요구에 소급 ‘입법발의’까지 했습니다.
전교조가 독재자라는 비난을 받을 이유가 어디 이뿐이겠습니까?
국정원 성토에 대통령부정 시국선언, 중고생 촛불집회독려 만행까지 끝이 없는데 실체를 보이면 전교조 고발하고 싶은데 교묘히 숨어서 하고 있으니...
22-30일까지의 전교조 길거리투쟁은 정치목적 달성을 위한 쑈 입니다. 모든 일정이 비난과 투쟁 일색입니다. 제발 비교육적 행동 중단하고 학교로 돌아가십시오.

대한민국 무너진 공교육 살리는 길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해 특권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권살리기’ 노력을 하는 겁니다. 교권만 회복하면 공교육은 살아날 수 있습니다. 교권은 누가 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세우는 것입니다. 바로 제자를 위한 사랑하는 마음의 ‘희생’이 선행될 때 교권은 횃불처럼 타오릅니다.

학생위해 작은 희생 부탁드립니다. 제발 선량한 선생님들 전교조 탈퇴하십시오. 학부모가 이렇게 전교조가 잘못 됐다고 지적하는데 왜 가만히 계십니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당신들의 침묵은 교육 방관자란 증명이랍니다.

 

“공주사대부고 학생과 부모님의 슬픔, 비통을 부모마음으로 함께합니다”

 

2013년 7월 22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전국 17개 지역대표,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나라사랑부산협의회, 대전학교사랑학부모회, 광주전남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경남, 울산학교와지역사회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한국청소년교육문화원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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