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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넘치는 물속 땅속공사 강행 사람 잡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퇴하라!”
no1tv
2013. 7. 21. 15:30
[PHOTO NEWS]
활빈단,
“넘치는 물속 땅속공사 강행 사람 잡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퇴하라!”
고대 구로병원 영결식장 등지에서 노량진 수몰 사고 희생자 추모시위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21일 오전, 노량진 수몰 사고 희생자 영결식이 진행된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넘쳐 불어나는 한강물 옆에서 사람 잡는 땅속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한 서울시 상수도본부와 시공업체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서울시가 발주처이자 최종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만큼 박 시장에 이번 토목 공사의 관리ㆍ감독을 잘못해 인재사고를 유발한 책임부서인 상수도사업본부 정연찬 본부장의 즉각 해임 교체를 요구했다.
또 영결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강조하던 박 시장이 서울시민들의 안전을 챙기지 못하고 도리어 최근 대담집에서 “서울시 예산으로 北에 중소기업 공단을 하나 만들어 주고 싶다”는 소견이나 내는 등 “정작 시장이 챙겨야 할 장마철 인재(人災) 예방조치마저 등한시한다”고 꼬집었다.
활빈단은 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에 대해 책임지고 사고수습 후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희생자 7명 중 3명의 조선족 중국동포로 이들이 몰려 사는 대림역과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등지로 추모시위를 이어갔다.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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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1. www.No1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