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신촌물총축제, ‘물총 세례로 무더위를 날리자’


‘우주선을 타고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맞서는 지구인’



△7월 주말인 30일에도 29일에 이어 연 이틀째 신촌 연세로에서 ‘제5회 신촌물총축제’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물총을 쏘며 한여름 무더위를 통쾌하게 날려 보내는 축제를 만끽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가마솥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7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열린 ‘제5회 신촌물총축제’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물총을 쏘며 한여름 무더위를 통쾌하게 날려 보내는 시원한 축제를 만끽했다. 


△30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5회 신촌물총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에게 “지구를 지키자”며 외계인을 물리치는 물총대전을 벌이고 있다.   



‘제5회 신촌물총축제’는 문화기획단체 ‘무언가’ 주최, 서대문구와 서울시 후원으로 29일에 이어 30일까지 연 이틀째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차 없는 거리 일대에 열려 서울시민과 외국인 등 수만의 참가자들에게 폭염과 스트레스를 시원히 잊고, 신나는 추억을 기록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하였다.


△30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5회 신촌물총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서로 물총을 쏘며 시원한 여름 주말을 보내고 있다.


축제 이틀째인 30일 오후 1시, 외계군단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원형 우주선을 타고 신촌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이 ‘물의 여신’을 납치하려 하자 지구인들이 뛰어난 단결력으로 “지구를 지키자”며 외계인을 물리치는 물총대전이 펼쳐지며, 이어 갤러시 DJ공연, 리벤지 타임, 거리공연, 물거품으로 온몸을 흠뻑 적시는 ‘버블파티’ 등으로 행사 순서가 이어졌다. 


△30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5회 신촌물총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거리공연을 즐기며 한여름 피서를 보내고 있다.


신촌 사거리 입구 진입로에는 ‘제5회 신촌물총축제’를 알리는 아치형 대형현수막이 세워져 있고, 곧이어 물줄기터널 분수대를 통과하면, 연세로 중앙에 메인스테이지, 명물로 방향 그 맞은편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3’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촬영하는 포토존, 연세로 대로변 양방향에 물총에 물을 보충할 수 있도록 장사진을 친 수돗가 설치, 그리고 연세대 방향으로 물 미끄럼틀과 함께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입장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는 물놀이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30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5회 신촌물총축제’에서 물총에 몸이 젖은 어린이 등이 물 미끄럼틀과 수영장에서 몸을 담그고 물놀이를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30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5회 신촌물총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물거품으로 온몸을 흠뻑 적시는 ‘버블파티’를 한껏 즐기며 신나게 놀고 있다.



촬영 이상천 리포터 @No1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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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30. www.No1times.com]

 

 

Posted by no1tv